ETF 보수율 낮은 순위 TOP 10 비교 분석 (2026년 최신)
How I Compare Low-Cost ETFs for Long-Term Investing
ETF 보수율 낮은 순위 TOP 10 비교 분석 (2026년, 주부의 장기투자 관점)
ETF를 처음 살 때는 솔직히 “이게 뭘 추종하느냐”에만 집중했어요. S&P500이냐, 나스닥이냐, 배당이냐 이런 것들요. 그러다 어느 날 미래 수익률 비교표를 보다가, 조용히 한 줄 꽂히더라고요. “보수율 0.3% vs 0.03%”.
눈으로 볼 땐 별 차이 없어 보이는데, 연금처럼 10년·20년을 쌓는다는 가정으로 계산해 보니 “아, 같은 지수를 따라가는데도 내가 받는 결과는 꽤 달라질 수 있겠구나”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그래서 그때부터 ETF를 고를 때 보수율을 가장 먼저 체크하기 시작했어요.
· ETF 보수율이 정확히 어떤 비용인지
· 2026년 기준, 국내·미국 초저보수 ETF 예시 TOP 10
· “보수율 낮으면 다 좋은가?”에 대한 현실적인 답
· 주부 입장에서 장기 포트 구성할 때 보수율을 어디까지 신경 쓰면 좋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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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ETF 보수율이 뭐길래 이렇게 신경 쓰게 될까
ETF 보수율은 운용사에게 매년 나가는 관리비입니다. 우리가 따로 송금하는 건 아니고, ETF 가격 안에서 매일 조금씩 빠져나가는 구조예요.
- 연 보수율 0.10% → 1,000만 원이면 1년에 1만 원 수준
- 연 보수율 0.50% → 같은 돈이라도 1년에 5만 원 수준
1년만 놓고 보면 “그냥 커피값 조금 아끼는 정도네?” 싶은데, 이게 10년·20년 복리로 쌓이면 수익률에서 슬슬 격차가 벌어집니다. 특히 “아이 교육·노후·연금처럼 길게 가져갈 ETF”일수록 보수율을 한 번은 짚고 넘어가는 게 좋다고 느꼈어요.
· 1~2년 단기 테마 투자: 보수율도 보지만, 테마 자체가 더 중요
· 10년 이상 가져갈 코어 ETF: 보수율이 가장 중요한 기준 중 하나
2. 국내 ETF 보수율 TOP 5 (2026년 기준 예시)
국내 ETF는 의외로 채권형·단기금리형이 보수율 최저 구간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았어요. 제가 찾아보면서 정리해 둔, 2026년 기준 초저보수 국내 ETF 예시입니다.
| 순위 | ETF명 | 운용사 | 보수율 | 추종 지수 |
|---|---|---|---|---|
| 1 | KODEX KOFR 금리액티브 | 삼성자산운용 | 0.01% | KOFR(콜금리) |
| 2 | KBSTAR 단기통안채 | KB자산운용 | 0.02% | 통안채 91일물 |
| 3 | KOSEF 국고채 1년 | 키움자산운용 | 0.03% | 국채 1년물 |
| 4 | TIGER 미국S&P500TR | 미래에셋자산운용 | 0.07% | S&P500(총수익형) |
| 5 | KODEX 미국나스닥100TR | 삼성자산운용 | 0.07% | NASDAQ100(총수익형) |
※ 실제 보수율·지수명은 운용사 공시와 상품 설명서를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. (2026년 기준 예시 정리)
저는 위처럼 “단기채·단기금리 ETF + 해외지수 ETF”를 기본 재료로 두고, 거기에 배당·리츠·섹터 ETF를 살짝 얹는 식으로 포트를 짜보는 편입니다. 특히 단기채·금리 ETF는 “현금 대기자금 + 예금 대체” 개념으로 보기도 좋았어요.
3. 미국 ETF 보수율 TOP 5 (2026년 기준 예시)
미국 시장은 정말 “보수율 경쟁”의 끝판왕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. 같은 0.03% 구간 안에서 Vanguard, iShares, Schwab이 계속 자리를 다투는 느낌입니다.
| 순위 | ETF명 | 운용사 | 보수율 | 추종 지수 |
|---|---|---|---|---|
| 1 | VTI | Vanguard | 0.03% | 미국 전체 시장 |
| 2 | VOO | Vanguard | 0.03% | S&P500 |
| 3 | ITOT | iShares | 0.03% | 미국 전체 시장 |
| 4 | SCHB | Charles Schwab | 0.03% | 미국 종합지수 |
| 5 | IVV | iShares | 0.03% | S&P500 |
위 ETF들은 저도 포트폴리오 짤 때 항상 한 번쯤은 거쳐 가는 이름들이고, “미국 시장 전체를 저렴하게 사두고 싶다”면 후보 1순위 테이블처럼 보셔도 괜찮다고 생각해요.
4. 보수율, 낮으면 무조건 좋은 걸까?
여기서 한 번 숨 고르고, 이런 질문을 스스로 던져봤어요. “그러면 보수율 낮은 것만 고르면 되는 거야?” 결론부터 말하면, “아니다, 하지만 장기 코어일수록 최대한 낮은 게 맞다”입니다.
- 운용사의 신뢰도·규모
- 추종 지수의 구조 (중복 여부, 섹터 편중 여부)
- 거래량·호가 스프레드(유동성)
예를 들어, 보수율은 조금 더 높더라도 내가 원하는 섹터·배당 전략에 딱 맞는 ETF가 따로 있을 수 있거든요. 그래서 저는 이런 기준으로 정리를 해두고 있어요.
· 포트의 뼈대(코어) → 보수율 최우선 + 지수 범위
· 양념(위성·테마) → 보수율도 보되, 테마·전략이 더 중요
· 같은 지수, 같은 전략이라면 → 보수율이 낮은 쪽에 점수 더 주기
5. 장기 투자 관점에서 보수율이 주는 차이
제가 실제로 엑셀에 넣어서 장난처럼 돌려봤을 때, “연 8% 수익률 가정, 20년 투자”를 기준으로 보수율 0.3% vs 0.03% 사이에서 최종 자산이 몇 백만 원씩 달라지는 결과가 나왔어요.
물론 현실의 수익률은 이랬다 저랬다 오르내리겠지만, “장기 수익률에서 깎이는 비용”을 미리 알고 들어가는 것과 그냥 “뭐, 이 정도는 별 차이 없겠지” 하는 마음으로 들어가는 건 다르다고 느꼈습니다.
6. 자주 받는 질문 5가지 (FAQ)
Q1. 보수율 0.1%와 0.3% 차이가 정말 의미 있나요?
A. 1~2년이면 체감이 거의 안 되지만, 10년 이상 장기일수록 복리에서 깎이는 비율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.
Q2. 국내 ETF와 미국 ETF, 어디 보수율이 더 유리한가요?
A. 전통적으로는 미국 ETF가 보수율이 낮은 편이지만, 최근에는 국내 ETF도 보수율을 계속 낮추고 있어 “환율·세금·편의성”까지 같이 비교하는 게 좋습니다.
Q3. 배당 ETF도 보수율이 낮은 게 좋은가요?
A. 기본적으로 낮을수록 좋은 건 맞지만, 배당 전략·편입 종목·분배 정책이 더 중요한 경우도 있어서 배당 ETF는 보수율과 전략을 같이 보는 게 안전하다고 생각해요.
Q4. 테마 ETF는 보수율이 높아도 괜찮나요?
A. 테마 자체가 고위험·고변동인 만큼, “장기 코어”보다는 “규모를 정해 놓고 하는 양념”에 가깝다고 보고 있습니다. 이 구간에서는 보수율도 보되, 테마의 방향성과 리스크를 더 먼저 봐요.
Q5. 보수율만 보고 갈아타는 게 좋을까요?
A. 보수율 차이가 너무 크다면 고민할 수 있지만, 갈아타는 과정의 세금·매매 비용·시장 타이밍까지 같이 계산해 보는 게 필요합니다.
7. 마무리: 오늘 할 수 있는 작은 점검 하나
ETF는 결국 “투자 + 비용”이 함께 붙어 있는 상품이라고 생각해요. 우리가 눈으로 보는 건 항상 수익률이지만, 그 뒤에서 조용히 빠져나가는 보수율의 차이가 10년 뒤 내 통장 숫자를 생각보다 크게 바꿔 놓을 수 있습니다.
오늘 이 글을 보셨다면, 단 한 가지만 점검해 보셔도 좋아요.
👉 내가 가지고 있는 ETF 리스트에서 보수율이 가장 높은 ETF와 가장 낮은 ETF를 한 번 비교해 보기
저는 앞으로도 주부 입장에서, “현실적인 규모로, 너무 무리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장기 투자”를 계속 기록해 두려고 해요. 아래 버튼을 눌러, ETF와 배당을 함께 엮어본 다른 글들도 이어서 천천히 읽어보세요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