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oney-first checklist: fix fast to avoid bigger repair bills and downtime.

경동나비엔 보일러 03·10·12 오류코드 대처법 | 난방·온수 끊길 때 ‘돈 새기’ 막는 점검 루틴

아이들 씻기고, 밥하고, 집안 돌리는 사람 입장에서는 난방·온수 끊기는 순간부터 이미 손해가 시작됩니다. 겨울엔 특히 “조금만 더 버텨보자” 이 마음이 제일 위험하더라고요. 보일러는 ‘기계 고장’이기도 하지만, 동시에 이고 시간이고 책임이에요. 

경동나비엔에서 겨울철 유독 많이 만나는 03 / 10 / 12 오류코드를 정리해볼게요. 어디까지 내가 점검하고, 언제부터는 AS를 빨리 부르는 게 이득인지를 기준으로요.

✔ 한 줄 결론
03·10·12는 “그냥 불편”이 아니라 추가 고장(=추가 비용)로 번질 수 있는 신호예요.
10번은 안전과 직결이라 특히 미루면 손해가 아니라 리스크가 됩니다.

돈 아끼는 공통 점검 3가지

  1. 가스레인지 불부터 확인
    불이 안 켜지면 보일러 문제가 아니라 가스 공급/밸브 쪽일 확률이 커요. 이거 확인 안 하고 AS 부르면 “출장비 + 시간”부터 날아갑니다.
  2. 전원 OFF → 5~10분 → ON(재부팅)
    일시 오류는 여기서 끝나는 경우가 꽤 있어요. 다만 3~4번 이상 반복 재부팅은 오히려 부품에 부담될 수 있어요.
  3. 난방 설정/분배기 밸브(방별) 체크
    분배기 잠김은 생각보다 흔해요. 특히 이사·청소·아이 장난 이후에 “왜 우리집만 차갑지?”가 여기서 시작하더라고요.
⚠️ ‘손해 방지’ 기준
“내가 할 수 있는 점검은 10분 안에 끝내고, 같은 오류가 반복되면 빠르게 AS로 넘긴다”가 비용/시간을 가장 덜 쓰는 루틴이에요.


오류코드 03: 점화 실패

03번이 뜨면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이거예요. “아… 오늘 샤워는 어떻게 하지?” “아이들 씻기고 재우는 루틴이 다 깨지겠는데…” 근데 돈 관점에서 보면 더 단순합니다. 가스/밸브/배기 중 하나예요.

✔ 03번 대표 원인
· 가스밸브 잠김(중간밸브 포함)
· 강풍/적설로 점화 실패
· 점화 플러그/센서 노후
· 배기구 막힘·결빙(외부 설치형)
  1. 가스레인지 점화 확인 (공급 문제인지 바로 분리)
  2. 가스 중간밸브 ON (의외로 가장 흔함)
  3. 전원 OFF → 5분 → ON
  4. 외부 배기관 결빙/눈 막힘 확인(가능한 범위만)
💸 03번이 “반복”되면?
점화부품(플러그/센서) 쪽 가능성이 커져요. 이때부터는 “내가 더 만져서 해결”이 아니라 시간 지연 = 추가 고장/추가 비용 쪽으로 기울 수 있습니다.


오류코드 10: 배기 이상 감지

10번은 솔직히 “돈”보다 먼저 떠올려야 하는 게 있어요. 안전이요. 배기 이상은 단순 난방 불편이 아니라, 보일러가 “지금은 멈추는 게 맞다”라고 판단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.

✔ 10번 대표 원인
· 배기관 막힘(눈·얼음·낙엽·이물질)
· 배기팬 이상
· 강풍으로 배기 역류 감지
· 설치 환경/환기 문제
  1. 배기관 입구 주변 눈·얼음·이물질만 제거(가능 범위)
  2. 강풍 뒤라면 잠시 후 재부팅(센서 차단일 수 있음)
  3. 실내 설치형은 환기/주변 막힘 확인
⚠️ 10번은 “반복되면 즉시 AS”가 손해를 줄여요
방치하면 난방비가 아니라 리스크 비용로 커질 수 있어요. 안전장치가 계속 작동한다는 건, 기계가 이미 경고를 준 상황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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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류코드 12: 과열 감지 / 물 순환 불량

12번은 체감이 이렇습니다. “보일러는 도는 것 같은데… 집이 안 따뜻해.” 난방수 순환이 막히거나, 과열이 감지되거나, 배관 쪽 문제가 엮일 수 있어요.

✔ 12번 대표 원인
· 난방 배관 공기 유입
· 분배기 밸브 잠김
· 필터 막힘(가능 모델)
· 순환펌프 이상
· 배관 동파(한파)
  1. 분배기 밸브가 모두 열려있는지 확인
  2. 필터 청소(가능 모델만)
  3. 전원 OFF → 30분 식힘 → ON
💸 12번 반복 시
순환펌프/회로 쪽 가능성이 올라가요. 이건 “계속 켜두면 언젠가 되겠지”가 아니라 고장 범위를 키우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.

그 외 자주 뜨는 경동나비엔 오류코드

코드 의미 / 참고
01온도센서 이상 가능
02배수 이상/응축수 관련 가능
13급탕 과열 감지
16심한 과열/순환 문제
E1/E2센서·회로 이상 가능(자가조치 난이도 높음)

(광고 자리 확보용 일반 문단)

AS를 “지금” 부르는 게 돈을 아끼는 순간

✔ 아래 중 하나면, 미루는 순간 손해 가능성↑
· 같은 오류가 하루에 2번 이상 반복
· 10번(배기) 재발
· 12번이 계속 뜨면서 집이 끝까지 안 따뜻해짐
· 03번이 재부팅 후에도 바로 재발(점화부품 가능성)

자주 묻는 질문(FAQ)

Q1. 계속 재부팅해도 되나요?
3~4회 이상 반복 재부팅은 부품에 부담이 될 수 있어요. 반복되면 AS가 더 이득인 경우가 많습니다.

Q2. 눈 오는 날 오류가 더 자주 떠요.
외부 배기관 결빙/막힘이 원인일 때가 많아요(특히 03·12).

Q3. 필터는 직접 청소해도 되나요?
가능 모델만 권장돼요. 구조가 복잡하거나 오래된 모델이면 무리하지 않는 게 낫습니다.

Q4. 난방은 되는데 온수만 안 나와요.
급탕(온수) 쪽 열교환/센서 문제 가능성이 있어요. 이 경우 자가조치보다 AS가 빠릅니다.

Q5. 코드들이 번갈아 뜹니다.
회로·센서·순환 문제가 겹친 경우일 수 있어 자가조치로는 한계가 있어요.

“오늘만 버티자”가 제일 비싼 선택일 때

보일러는 참 이상해요. 하루만 잘 돌아가면 “괜찮나 보다” 하고 넘어가게 만들거든요. 그런데 03·10·12 같은 오류는 보일러가 보내는 명확한 신호라서, 10분 점검 → 반복되면 빠른 AS 이 루틴이 결국 가장 돈이 덜 듭니다.

English Summary
If Navien error codes 03/10/12 repeat, avoid endless reboots. Do a quick 10-minute checklist (gas supply, reboot once, valve/vent check). Code 10 relates to exhaust safety—call service quickly if it returns. Fast action often reduces downtime and prevents bigger repair costs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