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벽지 울음·필름 들뜸, 누구 책임? 인테리어 하자 판정 & 해결

하자났는데 내 잘못? 해결법 공개
벽지 울음·필름 들뜸, 누구 책임? 인테리어 하자 판정 & 해결법

벽지 울음·필름 들뜸, 누구 책임? 인테리어 하자 판정 & 해결법

시공 후 “벽지가 울었어요, 필름이 들떠요, 타일이 깨졌어요”라는 하자가 생기면, 많은 업체가 먼저 “고객 과실입니다”를 말합니다. 하지만 어디까지가 소비자 과실이고 어디까지가 시공자 책임일까요? 이 글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책임 기준증거 수집접수 절차특약 문구를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.

⚖️ 하자 책임의 기준 — 법적으로는 이렇게 봅니다

민법 제667조(도급인의 하자담보책임) — 시공자가 하자를 알았거나 과실이 있으면 손해배상 책임을 집니다.
취지: 통상 기대되는 품질 미달(자재 결함·시공불량·관리 부실 등)로 정상 사용 중 생긴 하자는 시공자 책임.

소비자 과실로 볼 수 있는 대표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.

  • 입주 후 충격·스크래치로 인한 손상
  • 가구 이동·청소 중 찍힘·긁힘
  • 심한 결로/통풍 부족 등 관리 미흡으로 발생한 곰팡이

판단이 애매하면 공공기관 하자 판정 기준(예: 국토부 고시)의 용어를 빌려 서면으로 질의·회신을 받아 두세요. 분쟁 시 유리합니다.


🧩 하자 유형별 책임 구분표

공정 대표 하자 시공자 책임 예 소비자 책임 예 권장 대응법
벽지/도배 들뜸·울음·벌어짐·터짐·무늬 틀어짐 기초면 퍼티 불량, 접착제 도포 불량, 습도 조절 실패 이사 중 긁힘, 가구 밀착 눌림, 벽면 물청소 하자부위 근접/전경 사진 후 서면 접수, 원인 구분 및 보수기한 명시 요청
필름/몰딩 기포·벌어짐·단차·접착제 자국 온도조절 실패, 기초면 정리 미흡, 저가 접착제 사용 열기·화기 노출, 날카로운 도구 긁힘 시공 당일/1개월/3개월 점검 기록(사진 타임라인)
주방/상판 상판 들뜸, 문짝 틀어짐, 경첩 소음 실리콘 마감 불량, 내수성 자재 미사용, 고정 불량 뜨거운 냄비 직접 접촉, 물기 장시간 방치 누수·변형은 영상 촬영, 실리콘 재시공 요청 + 재발 시 교체 검토
욕실/타일 누수, 줄눈 벌어짐, 타일 깨짐, 곰팡이 방수층 불량, 배수 경사 오류, 줄눈 자재 불량 통풍 미흡, 고온 세척, 강한 산성/알칼리 세제 손상 배수시험·젖은 자국 사진, 곰팡이 전후 비교, 방수 재시공 요구
도어/창호 닫힘 불량, 소음, 처짐 수평·힌지 조정 실패, 부품 결함 과도한 충격, DIY 분해·수리 개폐 영상 첨부, 힌지/차음재 조정 요청

📮 하자 접수 후 협의 절차(템플릿 포함)

  1. 증거 수집 — 하자 발견 즉시 전경/근접/각도별 사진과 짧은 영상, 날짜 기록
  2. 서면 접수 — 문자/이메일로 “○월○일 ○위치 ○증상 보수 요청” 명확히 남기기
  3. 원인서/기한서 요청 — 현장 확인 후 “원인·책임주체·착수/완료 기한”이 적힌 서면 요구
  4. 미조치 시 단계 상향 — 1372 소비자상담센터 →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조정 신청
  5. 내용증명 — 필요 시 공식 통지(요구사항·증거·기한 명시)

서면 접수 템플릿

[하자 보수 요청] 2025-10-13 / 위치: 거실 TV벽 우측 1m / 증상: 벽지 울음·들뜸(사진 3장, 영상 1개 첨부).
원인·책임주체 판단 및 보수 착수일완료일을 회신 바랍니다. (요청 기준: 접수 후 7일 이내 착수, 30일 이내 완료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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🧾 분쟁을 예방하는 특약 핵심 문구

① 공사 완료 후 1년 이내 발생한 하자는 무상 보수한다. (소비자 과실 제외) ② 하자 접수 후 7일 이내 착수, 30일 이내 완료한다. ③ 하자 원인 불분명 시, 제3기관(소비자원·감정원) 판정에 따른다. ④ 본사 명의 계약의 경우, 본사 역시 동일 책임을 진다. ⑤ 잔금은 소비자 검수 완료 및 하자 없는 상태에서 지급한다.
TIP 위 5문장만 넣어도 AS 핑퐁과 지연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.

🧠 현실적인 소비자 팁

  • 업체 말 단독 판단 금지 — 제3자 시공 전문가·감정센터 견적과 비교
  • 잔금은 ‘보증’ — 하자 없는 상태에서만 최종 지급(특약으로 명시)
  • 사진은 ‘하루 1회·동일 위치·동일 각도’ — 경과 증빙에 최고
  • 시간 변수 인지 — 벽지 2~3개월, 필름은 계절 변화, 타일·방수는 6~12개월 후 드러나기도

❓ FAQ

Q1. 업체가 “고객 과실”이라고만 합니다. 어떻게 반박하죠?

사진·영상 타임라인과 동일 자재의 반복 하자, 시공 직후 단기 발생 등 패턴 증거를 제시하세요. “원인서(책임주체·기한 포함)”를 서면으로 요구하세요.

Q2. 하자 촬영은 어떻게 해야 인정되나요?

전경→근접→상세 순서로 같은 각도/시간대에 반복 촬영, 자·메모지로 크기/위치 표시, 물기·누수는 영상 필수.

Q3. 누수/방수 문제는 어디까지 시공자 책임인가요?

정상 사용 중 발생·재발 누수는 방수층·배수 경사 오류 등 시공 책임일 가능성 큽니다. 배수시험 결과와 젖은 자국 경로를 증거로 제출하세요.

Q4. 전자계약인데 특약은 어떻게 넣나요?

PDF 별첨 + 본문 “별첨 특약 참조” 표기 + 양 당사자 전자서명 저장. 추후 변경 시 이력 보관.

Q5. 소비자원 접수 전에 무엇을 모아야 하나요?

계약서/특약/영수증, 하자 사진·영상, 업체와의 서면 기록, 접수·답변·방문일 등 타임라인 1페이지 요약.


특약 체크리스트 & 분쟁 예방 문구 모음 | 인테리어 계약 전 체크리스트 7가지

서면·기한·책임주체·증거 — 이 네 가지가 분쟁을 이깁니다.

© 사비맘 머니로그 | 소비자의 권리를 지키는 생활 리포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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